‘2011 국제콘텐츠 경시 공모대전’에서는 타 문화를 존중하고 다문화를 인정하는 선진 시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문화 사랑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 안산시와 국가 브랜드 위원회 등 지 자체 및 기업 유관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다문화 연구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다.

‘다문화 사랑 나눔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네팔인 검비르(34)씨는 현재 홍대에 위치한 네팔요리점 ‘예티’를 운영하는 CEO이자 영화배우로 최근 개봉한 인권 옴니버스 영화 ‘시선너머’에서 알빈을 연기했다. ‘한국말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홍보대사 위촉 소식이 전해지자 “무척이다 기쁘고 감사하다. 요즘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여전히 부족한 면이 있다.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사랑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1 국제 콘텐츠 공모대전’은 MBN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MBN 아트앤디자인센터와 (사)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하며, 총 5개의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부문 주관사 홈페이지, MBN 문화포털(www.mbncnd.com)과 공식 홈페이지(www.iconc.org)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