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도서관에서 다문화를 만나다』발간

국·내외 우수 운영 도서관 운영사례·각 도서관의 특징 등 담겨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국내 공공도서관들이 효과적인 다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다문화를 만나다』를 발간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주요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어우러져 존재하고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발간해 양질의 다문화 서비스 제공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디브러리 다문화 정보 서비스( http://multiculture.dibrary.net)'를 통해 다문화 관련 7개 언어(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독서흥미 유발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문화 아동도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도서관에서 다문화를 만나다』에는 국·내외 우수 운영 도서관의 운영사례와 다문화 사회에서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각 도서관의 특징 등 풍부한 정보가 담겨있다.
 
국내 도서관의 다문화 서비스는 아직 초기단계로 대다수의 공공도서관들이 다문화 서비스의 구체적인 개념과 형태, 내용 등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기에 이번 사례집 발간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